우리가 친구에게 큰 그림을 보내고 싶어하는데, 그림이 너무 커서 한 번에 보낼 수 없어요. 그래서 우리는 그 그림을 여러 작은 조각으로 자르고, 각 조각에 번호를 붙여서 하나씩 보내기로 해요. 친구는 이 작은 조각들을 받아서 번호 순서대로 다시 맞춰서 전체 그림을 볼 수 있어요. 이 작은 조각들이 바로 "패킷"이라고 할 수 있어요. 네트워크에서도 컴퓨터들이 정보를 이런 식으로 작은 조각들로 나눠서 서로 주고받아요.
패킷(Packet) 이란 데이터 네트워킹 및 통신에서 정보를 전송하는 기본 단위입니다. 데이터를 패킷으로 분할하는 과정은 네트워크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필요합니다. 각 패킷은 페이로드(실제 전송할 데이터), 헤더(패킷의 메타데이터를 포함하며, 출발지와 목적지 주소, 순서 및 기타 제어 정보를 포함), 그리고 때때로 트레일러(오류 검사 및 기타 종단 처리를 위한 데이터)를 포함합니다.
패킷 전송 방식의 장점:
- 효율성: 네트워크 리소스를 동적으로 할당하여 사용하지 않는 리소스를 다른 트래픽에 할당할 수 있습니다.
- 신뢰성: 각 패킷은 독립적으로 최적의 경로로 전송될 수 있으며, 손실된 패킷만 재전송하면 됩니다.
- 스케일러빌리티: 큰 데이터 세트를 작은 단위로 나누어 처리할 수 있어 대규모 네트워크에서도 효과적입니다.
패킷 전송 방식의 단점:
- 오버헤드: 각 패킷에 헤더와 트레일러가 추가되어야 하므로 데이터의 순수 페이로드보다 더 많은 정보를 전송해야 합니다.
- 지연: 패킷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독립적으로 전송되므로 순서가 뒤바뀔 수 있고, 이를 다시 정렬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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